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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6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보증하였으면 · 2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 3 내 아들아 네가 네 …
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11/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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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6 KLB – 어리석음에 대한 경고 – 내 – Bible Gateway
어리석음에 대한 경고 –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해 담보물을 잡히고 다른 사람의 빚 보증을 섰 다가 네가 한 말로 함정에 빠졌으면 이것은 네가 네 이웃에게 …
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6/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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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토) “잠언 6:1-19”/ 작성: 김신년
오늘 본문 6장 1-19절에서는 세 가지 주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보증에 관한 교훈, 두 번째는 게으름에 대한 교훈, 세 번째는 하나님이 싫어 …
Source: www.100church.org
Date Published: 8/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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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6장 & 성경주석
죄인의 마음은 너무도 왜곡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생각과 모든 상상이 악으로 얼룩져 있다. 악인은 자기 혼자 악한 자로 머물러 있는 데 만족하지 않고 …
Source: bible-story.tistory.com
Date Published: 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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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3월 19일. 잠언 6장. – 하늘품은교회
잠언 6장. 오늘의 현실에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오직 말씀입니다. 1. 6장에서는 매우 실제적인 교훈을 말합니다. 지혜를 가졌다면, …
Source: hapoom.or.kr
Date Published: 1/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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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 잠언 6장 / 개역개정 – CCM악보
성경 말씀 – 잠언 6장 / 개역개정 · 1.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 2.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
Source: ccmakbo.tistory.com
Date Published: 4/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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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잠언 6장 주석 – 다음블로그
잠언 6장 주석 =====6:1 본장에 나타나는 4개의 경고적 교훈들 가운데 첫 번째 것인 경솔한 담보와 보증에 대한 경계가 5절까지 이어진다.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5/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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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잠언6장 – 묵상과 기도 – 나눔과섬김의교회
찬양 :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면 (찬송 487장) 말씀 : 잠언 6장 1~35 오늘 잠언 6장도 구체적인 내용으로 자녀들을 훈계하고 교훈합니다.
Source: nasumchurch.sg
Date Published: 7/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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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혜의 샘이신 주님 – CTM-QT
성경구절(개역개정) ; [잠언 6:13].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 ; [잠언 6:14]. 그의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 ; [ …
Source: bible.ctm.kr
Date Published: 12/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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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잠언 6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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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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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6
실제적 교훈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1)보증하였으면
2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3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4 네 눈을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을 감기게 하지 말고
5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7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9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12 불량하고 악한 자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13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
14 그의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
15 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
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2018/11/17(토) “잠언 6:1-19”/ 작성: 김신년
본문 잠언 6:1-19
찬송가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잠언의 첫머리(1:1-1:7)에서 잠언의 집필 목적과 주제를 언급하고 나서, 1-5장까지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하는 형식으로 지혜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였다면 6장은 실제적인 삶의 방식에 대한 교훈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뤄지는 내용은 10-31장에서 많이 언급하게 될 내용을 미리 설명하는 형식이면서 또한 관련 설명을 해석하는 데 도움을 주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6장 1-19절에서는 세 가지 주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보증에 관한 교훈, 두 번째는 게으름에 대한 교훈, 세 번째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삶의 방식을 말하고 있습니다.
보증에 관한 교훈(1-5절)
“(1-5)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네 눈을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을 감기게 하지 말고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1-5절은 첫번째 주제인, 담보와 보증에 대한 교훈입니다. 이 교훈에서 남을 위하여 담보를 서거나, 보증을 섰을 경우 이에 대한 조언은 어떻게든 속히 그 보증의 의무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5절에 마치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듯이, 새가 그물친 자의 손에서 벗어나듯이” 속히 보증의 올무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단순히 보증을 잘못 서게 되었을 때에 내가 대신 갚아야 할 위험 부담 때문입니까? 그렇다면 여기에서 보증을 서지 말라고 하는 대상은 변제해 줄 돈이나 재산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입니까? 내가 그 돈을 변제해줄 능력이 충분하거나 그렇지 않은 것과 상관없이 우리는 다른 사람을 담보해주거나 보증해 줄 만한 그런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보증을 서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이나 사람의 채무를 보증해주는 것은 스스로도 자기 자신을 책임지지 못하는 불완전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장 자신의 내일을 보장할 수 없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의 인생, 다른 사람의 재산을 보증해 줄 수 있습니까? 인간이라는 존재는 누구를 보증해주거나, 무엇을 담보해 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보증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 너머의 일입니다. 아무도 자기 자신을 보증할 수도 없고 그렇기에 더더욱 남을 보증해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아무도 다른 인생을 보증해줄 수 없는 것입니까? 그럿습니다. 죄인된 모든 인간은 아무도 다른 사람을 보증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을 책임지고 보증해 줄 수 있는 분이 계십니다. 죄없으신 예수님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전부 다 내어주고 돌아가신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예수의 영이신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예수님이 우리 인생을 보증해주십니다. 그리고 예수의 영이신 성령을 통하여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십니다. 오늘도 연약하고 부족하고 깨어지기 쉬운 우리 인생의 보증이 되어주시는 예수님이 영으로 우리와 함께 해주십니다. 예수님 말고는 아무도 우리 인생을 보증해 줄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도 책임질 수 없는 인간은 다른 사람이나 재산, 재물의 보증인이 되어줄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보증을 서는 것은 자신의 실존을 망각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게으름에 관한 교훈(6-11절)
6-11절은 게으름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6-11)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게으름은 일하기 싫어하는 태도나 버릇을 말합니다. 해야 할 일이 있음에도 하염없이 자꾸 뒤로 미루거나, 회피하려는 태도를 말합니다. 다른 동물과는 비교되지 않는 탁월한 지성과 영성을 지난 존재로 살아가는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부합되지 않은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창조질서 아래 살아가는 하찮은 개미를 통해서도 전해집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나게 살아가는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따라 살아가는 동물에게서라도 배워야 합니다. 개미에게서 무엇을 배우게 됩니까?
“(6-8)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개미는 여름 동안 부지런히 일하여 겨울을 준비합니다. 풍부한 양식을 모아 겨울을 대비합니다. 개미에게 있어 여름과 가을은 열심히 일하여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감독자, 통치자도 없이 부지런히 일해 겨울을 준비하는 것은 개미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질서에 따른 것입니다. 열심히 일해야 할 때, 열심히 추수해야 할 때 수고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일하는 것, 노동은 죄를 지은 아담에게 주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아담이 일하는 그 땅이 아담의 죄악의 결과로 저주를 받아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는 땅으로 바뀐 것입니다.(창3:18) 아담이 농사를 짓는 땅이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열매는 박하고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무성하니 그 얼마나 고되고 힘든 삶이겠습니까? 죄악의 결과로 인간이 일하게 된 것이 아니라, 죄악의 결과로 땅이 저주를 받았기에 열심히 일해도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의 박한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일하게 된 것이 죄의 결과가 아닙니다. 살후3:10에는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열심히 일해도 박한 결과를 얻게 된 것이 죄의 결과일 뿐입니다.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5:17)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따라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십시다(롬12:11). 이렇게 일하는 자는 박한 열매가 아니라, 아담과 하와가 타락전 에덴에서 누렸던 것과 같이 예수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누리게 하십니다(요10:10).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 7가지 (12-19절)
“(12-15)불량하고 악한 자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 그의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 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
12-15절은 실제로 불량하고 악한 자의 삶의 방식을 보여줍니다. 더이상 희망이 없는 이 불량하고 악한 자의 삶의 방식이 바로 이어지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7가지를 실증해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16-19절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7가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16-19)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16절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를 문자 그대로 번역해보면 이렇습니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여섯 가지가 있고, 여호와께서 혐오하시는 것 일곱가지가 있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여섯가지에 , 여호와께서 혐오하시는 것으로 7가지 (앞의 여섯 가지에 하나 더 추가된 7개) 곧 에닐곱가지입니다.총 7가지를 정리해보면, 1) 교만한 눈, 2) 거짓된 혀, 3)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 4)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 5) 악으로 달려가는 발, 6)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 7) 형제사이를 이간하는 자 입니다. 대부분 우리 육체로 행하는 죄입니다. 눈, 혀, 손, 마음, 발, 입으로 하는 죄악입니다. 우리의 죄악은 대부분 우리의 육체를 통해 범하게 됩니다. 우리의 신체를 거룩하게 구별하여 사용하기만 해도 우리의 죄악은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롬12:1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거룩한”이라는 의미는 구별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목적을 위해 구별해 놓은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몸을 하나님을 위해 구별하여 사용하기만 해도 우리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악을 이기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매 순간, 우리의 육체가 죄악 된 옛 습관을 향해 움직이려 할 때마다, 우리의 육체가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존재임을 스스로 상기시키면 우리는 쉽게 죄악의 유혹에 패배하지 않을 것입니다.
“(갈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나의 옛 자아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우리 자신에게 선포하십시다. 우리의 죄악으로 향하려는 몸을, 때마다 시마다 십자가에 못박고 우리의 몸이 그리스도의 도구로 사용하시도록 주께 내어드리는 겁니다. 교만해지려는 눈, 거짓으로 내 사익을 추구하려는 혀, 악한 일에 앞장서려는 발, 거짓을 말하고 사람들을 이간 시키려는 혀와 입을 순간순간 십자가에 못 받는 겁니다. 그 때 마다 죄로 향하는 나의 옛 자아는 죽고 주님이 내 안에 사셔서 역사하시게 됩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로 향하는 내 몸, 내 육체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가 내 안에 역사하시도록 하십시다. 오늘 하루 나는 죽고 예수가 내 안에 사실 때, 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지혜자로 오늘 하루를 살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아닌 것을 의지하고 살았던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오직 우리에게는 보증할 만한 것도 없음을, 보증 설 만한 인생도 아님을 고백합니다.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는, 예수님만 나의 보증인으로 의뢰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악으로 달려가기 쉬운 육체를 오늘 주님의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우리의 옛 자아는 죽고 오직 예수만 내안에 역사하시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바라시는 참 지혜자의 하루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내가 누군가에게 보증을 선 일이 있다면 이 본문을 통해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2. 나의 삶의 태도중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르며 살아가고 있는 부분은 없습니까? 일에 대한 나의 관점은 성경적입니까?
3. 쉽게 유혹에 빠지게 되는 나의 죄는 무엇입니까? 나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받는 다는 것은 매일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4.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2:20) 구절을 암송하고 유혹과 위기의 순간마다 이 구절을 내 자신에게 상기시키십시다.
(작성: 김신년)
잠언 6장 & 성경주석
<잠언 6장 흐름정리>
본 장은 일상생활 가운데서 빠질 수 있는 갖가지 어리석은 일들을 경계하는 내용이다. 1~5절은 신실하지 못한 이웃을 위해 함부로 채무 보증을 서지 말라는 경고이며, 6~11절은 게으른 자에 대한 경고이다. 12~19절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악한 자의 특성과 그들의 비참한 끝을 설명한다. 그리고 20절 이하에서는 다시 음행을 경고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음녀와 쾌락을 즐기는 것은 거지 신세를 자초하는 행위이다. 또한, 도적질에 대한 형벌은 재물로 변상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지만, 간통으로 인한 결과는 씻을 수 없는 수치와 더불어 돈으로써도 무마할 수 없는 파멸을 초래한다.
<잠언 6장 줄거리>
1. 보증과,
6. 게으름과,
12. 악행에 대한 교훈.
16.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 일곱 가지.
20. 순종의 축복.
25. 매춘의 해악.
<잠언 6장 개역한글>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2.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3.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4.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
5. 노루가 사냥군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7.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9.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12. 불량하고 악한 자는 그 행동에 궤휼한 입을 벌리며
13.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로 알게 하며
14. 그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
15. 그러므로 그 재앙이 갑자기 임한즉 도움을 얻지 못하고 당장에 패망하리라
16.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니
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20.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22. 그것이 너의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너의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너의 깰 때에 너로 더불어 말하리니
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24. 이것이 너를 지켜서 악한 계집에게, 이방 계집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
25. 네 마음에 그 아름다운 색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
26. 음녀로 인하여 사람이 한 조각 떡만 남게 됨이며 음란한 계집은 귀한 생명을 사냥함이니라
27.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야 어찌 그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28. 사람이 숯불을 밟고야 어찌 그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29.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도 이와 같을 것이라 무릇 그를 만지기만 하는 자도 죄 없게 되지 아니하리라
30. 도적이 만일 주릴 때에 배를 채우려고 도적질하면 사람이 그를 멸시치는 아니하려니와
31. 들키면 칠배를 갚아야 하리니 심지어 자기 집에 있는 것을 다 내어 주게 되리라
32. 부녀와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33. 상함과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게 되나니
34. 그 남편이 투기함으로 분노하여 원수를 갚는 날에 용서하지 아니하고
35. 아무 벌금도 돌아 보지 아니하며 많은 선물을 줄지라도 듣지 아니하리라
<잠언 6장 성경주석>
6:1 보증하였으면.
보증의 관습은 옛날부터 널리 행해져 온 것 같다. 욥은 보증의 표시로 손을 치는 행위를 언급하고(욥 17:3), 유다는 베냐민을 위한 담보가 되고자 두 번 제안했다(창 43:9; 44:33).
6:2 네가 얽혔으며.
친구를 위하여 보증하는 자는 (1) 최소한 큰 고민도 없이 그가 조달할 수 있는 이상의 큰 금액을 지불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함으로써, (2) 친구의 정직성과 능력과 행운을 과도하게 신임함으로써 올무에 걸릴 수가 있다. 비록 솔로몬은 보증을 서는 것에 대하여 경고하지만(참조 11:15; 17:18), 그는 또 친구와 이웃이 어려울 때 도와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14:21; 17:17; 18:24; 27:10). 이 사상들을 결합하면, 어려운 친구를 위하여 그 당시에 지불할 수 있는 만큼만 보증을 서고, 또 보증 기간에 돈을 따로 떼어놓아 자신이 지불할 능력 이상의 금액을 갑자기 요구받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조언이 된다. 친구들은 무거운 짐이 다른 사람에게로 넘겨질 것을 알기 때문에 때로는 부주의로, 때로는 질병 혹은 빈약한 사업 능력 때문에 실패한다. 그들의 실패는 법의 가혹한 처사와 함께 불행한 보증자를 찾아온다. 그의 집과 땅, 그의 가구와 의복들, 그의 사업과 가축이 모두 채권자에게 좌우될 수도 있다. 솔로몬의 시대에는 보증인의 가족도 저당에서 제외되지 않았다. 그와 아내와 자녀들이 모두 노예로 팔릴 수도 있었다.
6:3 스스로 구원하되.
생길 수도 있는 무서운 결과들을 놓고 볼 때, 친구에 대한 사랑과 미숙한 경험 때문에 빠질 수 있는 덫에서 어떻게든지 빠져나오도록 현자가 자기 아들에게 권고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비록 노예가 되는 것이 친구를 위하여 보증을 서주는 어리석은 친절에 대한 벌칙으로 더 이상 존재하지는 않지만, 오늘날에도 솔로몬의 말은 중요한 권면이며 젊은이들이 사업에 뛰어들기 전에 그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6:6 개미에게로 가서.
게으름은 가난의 더 분명한 원인이며 타인을 위해 보증을 서주는 것보다 더 큰 불행이다. 신뢰했던 친구는 번영해지면 보증을 결코 요구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게으름뱅이는 화를 면하지 못한다.
6:7 두령도 없고.
솔로몬은 천연계를 열심히 탐구하는 학도였다(왕상 4:33). 그는, 개미들이 모든 과정을 감독하고 각자에게 할 일을 지시하지 않아도 완전한 질서와 협력 아래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을 보고 매료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생물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처럼(시 145:15, 16), 개미들의 필요도 충족시켜 주신다. 그러나 개미는 스스로 창고를 짓고 그 자신의 노력으로 모든 것을 모은다. 개미의 그러한 힘과 기술과 본능적인 인내 역시 만물의 창조자이며 유지자인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졌다.
6:8 양식을 모으느니라.
개미가 여기에 기록된 그대로의 습성을 실제로 가지고 있는지 박물학자들과 주석자들 사이에 논의가 있어 왔다. 그러나 특정한 종류의 개미들이 양식을 모은다는 것은 입증되었다.
「70인역」은 8절에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문구를 첨부한다. “또는 벌에게 가서 그것이 얼마나 근면한지, 또 얼마나 열심히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있는지 배우라. 벌의 수고한 것을 활용해 왕들과 서민들은 건강을 증진시킨다. 벌은 누구나 갖고 싶어하고 존중히 여긴다. 비록 몸은 연약할지라도 벌은 지혜를 존중으로써 남보다 앞서게 되었다.”
6:9 어느 때까지.
게으름뱅이에게 개미를 주목하게 하는 목적은 당연히 그를 부끄럽게 하여 활동하게 하도록 하는 데 있다. 사람에게는 자유 의지가 많이 주어졌다. 그는 그에게 심겨진 엄연한 본능을 따르는 대신에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하여 지성과 의지력을 사용하도록 기대된다. 많은 게으름뱅이는 이러한 권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일을 하게 되었지만 놀랍게도 일은 보상을 줄 뿐 아니라 즐겁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비참한 생애가 불명예스럽게 끝날 때까지 게으름과 궁핍 속에서 삶을 지속해 왔다.
6:10 좀 더 자자.
게으른 사람이 침대에서 돌아누우며 “잠시 후에 일어나서 일해야겠다”고 말하는 모습이다. 24:33에서 이 성경절이 반복되는 것을 주목하라.
6:11 강도.
(「제임스왕역」에는 “one that travelleth”[여행자]로 되어 있음-역자 주). 여행자가 여정에서 자신의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꾸준히 걸어가는 것처럼 빈궁과 궁핍도 게으른 자에게 분명히 그렇게 다가올 것이다. 운 좋은 상황, 즉 친구들과 친척들의 도움으로 대가를 치르는 날을 늦출 수는 있을지라도 그 대가는 갑옷으로 무장한 군사의 저항할 수 없는 위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6:12 불량하고.
히브리어 벨리야알(beliya‘al), 종종 “비류”로 번역했다(삿 19:22; 20:13; 삼상 1:16 등). 그것은 “가치없는 것”을 가리킨다. 여기서처럼 “사람”(히브리어 아담[’adam])과 연결될 때 그것은 무익하고 쓸모없는 천한 사람을 나타낸다.
6:12 궤휼한 입.
문자적으로 “입의 삐뚤어짐.” 나태와 게으름은 흔히 속임과 배신으로 이끈다. 악한 자의 행실은 입의 심술궂음으로 특징이 지어진다. 그런 자는 거짓말을 할 뿐 아니라 악을 옹호하고 좋은 것에 대해서 거짓된 해석을 한다. 시인은 유사한 “입의 삐뚤어짐”을 묘사한다. “그 입에는 저주와 궤휼과 포학이 충만하며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시 10:7).
6:13 눈짓.
악인의 간교한 눈짓은 파렴치한 행위를 드러내는 것 같다. 악한 자들은 자신들만의 비밀 언어를 갖고 있으며, 손과 발 또한 입술과 눈을 이용하여 정직한 사람들의 면전에서 그들의 동료들에게 자기 자신들을 나타낸다. 악한의 온몸을 통해 종종 마음의 사악함이 외부로 드러난다.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고개를 떨구고 발을 질질 끌고 다니는 자세는 오랫동안 제멋대로 해온 비행과 병행한다.
6:14 그 마음에.
죄인의 마음은 너무도 왜곡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생각과 모든 상상이 악으로 얼룩져 있다. 악인은 자기 혼자 악한 자로 머물러 있는 데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처해 있는 같은 고통 속으로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고자 항상 노력한다. 유익한 일에 시간을 썼으면 안정되고 정직한 생애가 보장되었을텐데 그는 시간과 정력을 죄악을 고안하는 데 탕진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패배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계획을 짜내는 데 몰두해 있는 듯하다.
6:15 재앙이…임한즉.
악인은 그의 마음과 몸과 시간을 온전히 악에게 바쳤기 때문에 그의 상황은 결국 희망이 없다. 선한 자극이 너무 오래 저항을 받아왔기 때문에 그것들은 더 이상 그를 감동시킬 힘이 없다. 그러므로 그는 치료를 받지 못하고 기력을 잃게 된다.
6:17 교만한 눈.
자기 예찬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죄를 고백하지 않게 하고 자신을 낮추지 않게 한다. 그런 상태를 유지하는 한 구원은 불가능하다. 교만한 자는 마치 하나님이 그를 미워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확실히 생명의 문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참조 욥 21:22; 시 18:27).
6:17 거짓된 혀.
우리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다. 그는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거짓말이 그분을 해할 수 없다. 그러나 거짓말은 그분의 자녀들에게 커다란 손해를 입힐 수 있다. 사단의 거짓말은 거대한 무리의 천사를 속이고 하늘 거민의 3분의 1을 빼앗았다. 같은 거짓말이 행복한 세상을 비참한 전쟁터로 바꿔 놓았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전쟁터에서 영원한 패배를 맞이하게 된다(계 12:4, 7~9). 하나님은 당신께로부터 사람들을 돌아서게 하고 사단의 무자비한 속박에 빠지게 하는 거짓을 미워한다.
6:17 무죄한 자의 피.
살인의 손, 악으로 가득 찬 마음 그리고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은 무죄한 자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형태의 공격이다(참조 창 6:5; 사 59:7).
6:19 거짓을 말하는…증인.
거짓 증인은 사실 무근의 고발을 하는 거짓된 혀이다. 그것은 아홉째 계명이 분명히 금지한 그런 형태의 거짓말이다(출 20:16). 위증은 잘못한 자의 죄를 덮어주고 무죄한 자를 압제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이런 공모를 통해 정의가 왜곡될 때 그것은 그 일이 초래하는 직접적인 손해로 말미암아 그리고 법과 질서에 대한 냉소적인 경멸을 조성함으로 말미암아 사회에 손해를 끼친다.
6:19 사이를 이간하는.
마지막으로 불화를 일으키는 데에서 만족을 느끼는 자가 등장한다. 이러한 이간쟁이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거짓말하는 자만큼이나 많은 소동과 부조화를 자아낸다.
6:21 네 목에.
솔로몬은 이방 계집에 대한 경고로 화제를 돌린다(24절; 5:3). 이러한 유혹을 이기기 위하여 남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경계해야 한다. 부모님의 좋은 훈계를 늘 명심하고 있어야 한다.
6:23 법은 빛이요.
법을, 바람직한 쾌락을 독단적으로 금지하는 것으로 여기는 자들은 완전히 왜곡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법은 마음을 밝혀 행복과 평화와 영생의 길을 보여 주는 등불이다(참조 시 19:8; 119:105).
6:24 혀로 호리는 말.
아첨하는 입술, 아양떠는 눈 그리고 얼굴의 미모가 합쳐져서 청년의 이성을 잃게 하고 가난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열거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솔로몬은 바야흐로 그것을 언급할 것이다.
6:27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떠한 상황에서도 간음이나 간통은 올바르지 못한 행위이다. 불이 언제나 태워버리듯이 다른 사람의 가정을 침범하는 것은 관련된 모든 사람의 인생을 언제나 파괴할 것이다(삼하 11~13장).
6:30 그를 멸시치는 아니하려니와.
가끔 배고픔은 사소한 도둑질의 충분한 동기로 여겨지고 사람들이 손해배상이나 심지어 처벌까지 주장할지라도 그 행위를 너그럽게 봐 줄 수가 있다. 그러나 간음은 정직한 사람들이 결코 잊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다. 그것은 사람들이 귀하게 간직하고 있는 소유물, 즉 그러한 범죄로 가엾게도 그 가치가 떨어지는 소유물에 대한 죄이다. 비록 의(義)가 이 무서운 범죄의 함정에 빠지지 못하도록 사람을 말리지는 못할지라도 그 행위의 결과들은 유혹받은 자들을 저지할 수가 있었다. 그러므로 야기되는 무자비하고 냉혹한 복수의 욕망이 강조되고 있다.
6:32 무지한 자라.
지각 있는 사람은 그런 행위에 탐닉함으로써 초래될 손실과 평생의 불명예와 수치를 신중하게 숙고할 것이다. 배가 고파서 물건을 훔치는 도둑은 자신의 행위로 고통을 당할지라도 최소한 외형적인 핑곗거리는 있다(30절). 그러나 간음한 자는 자신의 범죄에 대한 어떤 핑곗거리를 보여 줄 수가 없다. 게다가 육체적인 쾌락이 자신에게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하는 기쁨은 신속하게 후회로 바뀐다.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6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매일말씀묵상. 3월 19일. 잠언 6장. > 매일말씀묵상
잠언 6장. 오늘의 현실에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오직 말씀입니다.
1. 6 장에서는 매우 실제적인 교훈을 말합니다 . 지혜를 가졌다면 , 지킬 수 없는 무모한 약속을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1~5). 이 말씀은 많은 오해를 받는 말씀 중에 하나입니다. 이 말씀은 이웃과 약속하지 말라거나 , 보증은 절대 서지 말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 절실하게 보증이 필요한 이웃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율법의 의도를 범하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오히려 본문의 의도는 자신의 잘못과 실수가 발생했을 때 , 그 잘못을 겸손하게 곧바로 인정하고 , 무모한 약속이나 보증을 하지 않도록 , 처음부터 매우 신중한 자세로 그리고 분별력 있게 행동하라는 말씀입니다 . 5장의 말씀은, 사려 깊은 분별력 을 요구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3. 게으름에 대한 성경적인 경고가 이어집니다 (6~11).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있고, 감당하고 책임져야 할 일이 있음에도 일하지 않는 게으름은 악한 것이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잠언 기자는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고 합니다 . 미물인 개미도 열심히 일하여 겨울을 준비하듯 미래를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
4. 존 오웬은 , 신앙생활 최대의 적을 게으름이라고 했습니다 . 그리스도인의 성화는 갑자기 뚝딱하고 일어나는 변화가 아닙니다. 성화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이루어지지만, 이 믿음은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매순간의 삶의 훈련으로 만들어집니다. 게으른 자는 거룩한 변화를 이룰 수 없으며 , 하나님의 뜻에 역행하는 악하고 미련한 삶입니다 . “ 좀 더 자자 , 좀 더 졸자 , 좀 더 누워있자 ” 는 말은 지혜로운 사람의 말이 아닙니다 .
5. 악한 자들과 함께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12~15). 악한 일을 행하고 다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악한 자와 함께 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 길은 결국 그 인생을 패망케 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어울리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
6. 또한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6~7 가지의 목록을 제시합니다 (16~19) . 그것들은 교만한 눈(교만은 눈을 통해 드러난다), 거짓된 혀(거짓은 혀를 통해 나온다),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세상은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 힘의 논리로 움직여지는 것 같다),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음모로 사람을 궁지에 몰아 그의 것을 빼앗는 일이 합법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세상이다),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진리를 행하는 일에는 느린 자들이 악을 행하는 데는 너무 빠르다. 사람의 발은 그의 뜻을 보여준다,13),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십계명의 제9계명 위반이고 이것은 남을 거짓으로 죽이는 일이다),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사람들에 대한 말을 옮기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 곳에는 불화가 있다)입니다.
7.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것들을 미워하시는데 , 우리 자신에게는 이러한 모습이 나타나지 않습니까 ? 단순히 내게도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정도가 아니라 , 하나님께서 이런 모습을 싫어하시고 가증스럽게 여기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 매일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회개의 목록이 되어야 합니다 .
8. 그러므로 일상에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20~23). 나를 지켜주는 것은 나의 의지와 결심이 아닙니다. 든든한 재정과 사람도 아닙니다. 예전에 받은 은혜 체험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나를 지켜줄 수 있는 힘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어둠 속에 빛이고 위험한 길에 보호자이며, 광야에 인도자이고 친구(네가 깰 때에 너로 더불어 말하리니)입니다(22). 이것이 생명의 길입니다. 자녀에게 모든 것을 다 준다고 하더라도 ,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의 가슴에 심어주지 못하는 것은 재난에 가깝습니다 . 교인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주어도 , 하나님의 말씀을 주지 못하는 목사는 무익한 자일뿐입니다 .
9. 마지막으로 다시 음녀의 유혹을 피할 것과 성적 부도덕은 고통 , 불명예 , 시기와 복수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24~35). 잠언 기자는 이것을 매우 설득력 있는 비유로 설명합니다.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27,28) 그렇습니다. 지혜만이 우리를 삶의 현실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는 힘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의 현실 속에서, 악인의 길에 빠지지 않고, 죄인들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는 지혜인 것을 깨닫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칭찬하실 만한 일을 행하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들이 우리 안에 있지 않도록 우리를 말씀으로 항상 새롭게 하옵소서. 오늘도 게으르지 않으며 묵묵히 지혜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동행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ouli23
잠언 6장 주석
=====6:1
본장에 나타나는 4개의 경고적 교훈들 가운데 첫 번째 것인 경솔한 담보와 보증에
대한 경계가 5절까지 이어진다.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 아라베
타 레레에카) – 문자적으로 친분 관계가 있는 사람이나 동료를 뜻하는 ‘이웃'(레레에
카)이 여기서는 구체적으로 담보를 잡힌 채무자를 가리키며, ‘담보하여'(아라베타)는
그 채무자에 대해 담보 제공을 통한 보증인이 된다는 의미이다(Delitzsch). 본 문구와
같은 담보 행위는 구약 이스라엘 역사 전반에 걸쳐 성행했었으며(레 6:2;느 5:3),특히
정치, 경제적으로 황금기를 구가하면서 활발한 상행위가 이루어졌던 솔로몬 당시에는
보편적으로 행해졌었다. 그러나 신앙적 측면이 아닌 순수 상업적 의미에서 이루어진
경솔하고 성급한 담보 행위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폐해를 유발시켰다. 한편 본 문구에
나타난 ‘담보’란 말은 구약에서 물질적, 영적 측면 모두에 대해 매우 다양하게 사용
되었으나(창 43:9;44:33;욥 17:3;사 36:8;38:14;겔 27:27), 신약에서는 한 군데를(몬
19절) 제외하고는 거의 영적 의미로(* ,아라본) 쓰여졌다(고후 1:22;5:5;
엡 1:14).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타카에타 라자르 카
페카) – 혹자는 ‘타인'(라자르)을 문자적 의미 그대로 ‘이방인’으로 해석하나(Plumpte
,Wordsworth), 본 문구의 문맥상 일반적으로 자기 아닌 다른 사람을 지칭하는 ‘아헤
르'(* )와 동류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Delotzsch). 곧 이는 상반절의 ‘이웃’
과 병행을 이루는 말이다. 한편 ‘보증하였으면'(타카에타 카페카)이란 말은 문자적으
로 ‘(어떤 사람의) 손을 때리다’란 뜻을 가지는 바, 채권자가 채무자의 손을 치는 상
징적인 행위를 통해 저당권이 성립되었던 구약 시대의 관례에서 파생된 말이다(욥
17:3). 따라서 이는 채무자가 보증서를 자기 손으로 침으로써 채무자의 의무가 보증
인에게 이관되었음을 나타내는 상징적 표현으로 볼 수 있다(Lee).
=====6:2
경솔하고 성급한 담보와 보증의 폐해를(11:5;20:16) 결과적 측면에서 기술한다.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 잡히게 되었느니라 – 여기서 ‘얽혔으며'(*
, 노카쉬타)는 ‘덫이나 그물에 걸리다’란 뜻으로 부지중에 잡히게 되는 것을, ‘잡히
게'(* , 닐레카데타)는 잡히게 되는 것을 의식하면서도 걸려드는 것을 의미한
다(5:22). 따라서 본절은 자신의 성급한 판단으로 이루어진 담보와 보증 때문에 알게
모르게 당하게 될 곤경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네 입의 말’의 연속적인 반복은
그러한 곤경의 모든 책임이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고대 히브리 사회에 있어 잘못된 보증의 결과 재산을 압류당하거나 종으로 팔리는 경
우가 허다했다(왕하 4:1;마 18:25).
=====6:3
네 이웃의 손에 … 이같이 하라 – 이는 잘못된 담보와 보증에 대한 예방적 측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당하게 된 피해의 지경에서 처신해야 할 방법을 교훈하는
것이다. 한편 개역 성경에는 그 의미가 잘 나타나 있지 않으나 원문상에 있는 ‘에포’
(* , then)는 조속한 실행을 촉구하는 강조형 불변사이다(창 27:32;43:11;욥
17:15). 겸손히(* , 히테라파스) – 문자적으로 ‘짓밟다’란 뜻인 바, 이는 자
신을 짓밟아 낮추기까지 굴복하라는 의미로서 철저한 겸양의 자세를 지시하는 말이다(
Aben Ezra, Michaelis, Emmanuel).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 여기서 ‘간구하여'(
* , 라하브)는 ‘심하게 재촉하다’, ‘성가시게 하다’란 문자적 의미를 가지며 단
순히 애원하거나 사정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끈덕지게 조르는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본절은 그렇게까지도 해서 그 잘못된 담보와 보증의 의무에서 벗어
날것을 촉구하고 있다.
=====6:4
네 눈으로 … 눈꺼풀로 … – 3절의 내용을 보다 강화시킨 것으로 곧 잠시도 쉬지
말고 그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뜻의 비유적 표현이다(시 132:4, 5).
이러한 지경에 빠진 자는 그 담보와 보증의 의무에서 완전히 벗어났을 때에야 평안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Delitzsch).
=====6:5
노루, 새 – 원전상 ‘노루'(* , 체비)와 ‘새'(* , 치포르)는 조급하게 도
망갈 길만 찾는 사람을 상징하는 익살스러운 문화적 표현이다(Zockler). 따라서 본절
은 그러한 모습으로라도 담보와 보증의 올무에서 벗어날 것을 비유적으로 교훈하는 내
용이다.
=====6:6
본장에 나타난 4개의 경고 중 두 번째 것으로 게으른 자에 대한 훈계와 경계가 11
절까지 언급된다(24:33, 34).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 ‘개미'(30:25)는 동서
고금(東西古今)을 통해 부지런하고 준비성 있는 곤충으로 알려져 있는 바, 저자는 이
러한 미물의 속성을 통해 만물의 영장인 사람의 허물을 역설적으로 꼬집고 있다. 한편
‘게으른 자'(* , 아첼)의 문자적 의미는 ‘빈둥거리며 나태하게 지내는 자’이다.
=====6:7
두령, 간역자, 주권자 – ‘두령'(* , 카친)은 원어상 ‘결정권을 가진 지도
자’를 가리키는 바 이는 주로 재판관을 지칭하는데 쓰여진 말이며(사 1:10;3:6, 7),
‘간역자'(* , 쇼테르)의 본래 의미는 ‘쓰다'(write)로서 ‘서기관’을 가리키나 여
기서는 감독이나 경찰 직책을 수행하는 모든 공직자들을 총칭한 말이다(출 5:6, 19).
또한 ‘주권자'(* , 모쉘)는 ‘통치하다’ 라는 뜻의 ‘마솰’ 에서 파생된 말로 전체
국가의 통수권자를 가리킨다. 곧 이 단어들은 사법권, 경찰권, 행정권 등 국민들에 대
한 통제와 지배를 목적으로 하는 모든 권력을 상징한다(Delitzsch). 따라서 본절은 8
절과의 연계하에 감시자 없이 자발적으로 일하며, 어려울때를 대비하는 개미의 생활
자세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6:8
6절에 언급된 ‘그 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지적이다. 여기서 여름동안은 일반적
으로 추수기를 포함하는 무더운 기간을(렘 8:20), 추수 때는 보리 추수기인 3월과 과
실과 곡식의 추수기인 9월을 함께 지칭하는 말인 바,본절은 일할 수 없는 겨울을 제외
하고는 쉼없이 활동하는 개미의 근면성과 준비성을 암시하고 있다(Toy).
=====6:9
개미를 통한 비유적 훈계에 이어 저자는 이제 직접적으로 게으른 자를 향해 경고적
인 권면을 발하고 있다. 특히 본절은 반복되는 반어법적 표현을 통해 무절제하고 방
종한 생활 자세를 강력하게 경고한다.
=====6: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 ‘좀더'(* , 메아트)는 원어상 ‘작은’이란 뜻으로 여
기서는 그렇게 작고 사소한 것에 만족한다는 의미이다(Delitzsch). 곧 본절은 사소하
고 무절제한 안락함과 타협하는 게으른 자의 생활 자세를 풍자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24:33). 이러한 타협은 결과적으로 전인격의 피폐함을 가져오게 된다. 손을 모으고(
* , 히부크 야다임) – 문자적으로 손을 가슴에 가로 얹어 대는 모습을
가리키는 바, 이는 성경에서 일반적으로 게으름을 묘사하는 상징적인 표현이다(전 4:
5, Delitzsch).
=====6:11
10절에 대한 필연적인 결과를 기술한다. 네 빈궁이…네 곤핍이 – 여기서 ‘빈궁'(
* , 레아쉐카)과 ‘곤핍'(* ,마흐소레카)은 모두 ‘결핍되다’란 뜻의
어근에서 파생된 말로 물질적 의미에서의 ‘가난’을 가리킨다. 한편 ‘강도'(* ,
메할레크)는 문자적으로 ‘빨리 걷는 자'(시 104:3;전4:15), 또는 ‘여행자'(삼하 12:4,
travelleth, KJV;vagabond, RSV)를 가리키는 바, 70인역(LXX)은 이를 사악한 목적을
가진 ‘악한 여행자’로 번역했다. 따라서 개역 성경의 ‘강도’는 후반절의 ‘군사’와 외
형상의 병행을 위해 쓰여진 것으로 보여진다. 곧 이는 ‘발빠른 악한 여행자가 악의를
가지고 너를 따라 잡아 덮치는 것처럼 가난이 그렇게 올 것이다’ 라고 역하는 것이 원
전에 더 충실한 번역이다(Muffet). 또한 ‘군사'(* , 케이쉬 마겐)는 문
자적으로 ‘방패를 가지고 무장한 사람’을 뜻하는 바, 아무런 준비 없이 무방비로 이러
한 상대를 이길 수 없듯이 게으른 자 역시 그렇게 다가온 가난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음을 비유한 것이다. 곧 여기서 ‘강도’는 상황의 불예측성을, ‘군사’는 상황의 불가
항력성을 나타내는 바, 게으른 자에게는 빈궁과 곤핍이 불시에 또 도저히 돌이켜 막을
수 없게 찾아오리라는 뜻이다.
=====6:12
본장의 세 번째 교훈인 보편적인 악행에 대한 경고가 19절까지 이어진다. 불량하고
악한 자 – ‘불량한 자'(* , 벧리야알)은 원어상 ‘…없는’이란 뜻의 ‘벧리'(
* )와 ‘유익’이란 뜻의 ‘야알'(* )이 복합된 말로 사회에 아무런 유익이 없
는 무가치한 훼방꾼을 가리킨다. 이는 성경 곳곳에서 우상 숭배자(신13:13), 악한자(
욥 34:8;시 41:8;101:3;마 1:11), 신성 모독자(삼상 1:16), 적그리스도(고후 6:15) 등
의 뜻으로 나타난다. 한편 ‘악한 자’는 ‘불량한 자’와 동족어로서 이들은 성경의 용례
상 거의 병행어로 쓰여진다(1:10 주석 참조). 그 행동에 궤휼한 입을 벌리며 – 악인의
전 삶이 진리에서 벗어난 거짓되고 왜곡된 것임을 보여 준다. 곧 그는 자신의 악행을
거짓된 말로 합리화시킴으로써 남을 속이는 자이다. ‘궤휼한 입’에 대해서는 4:24 주
석을 참조하라.
=====6:13
눈짓을 하며(* , 코레츠 베에나) – 문자적으로 ‘악의를 가지고
눈을 까박거리다’란 뜻으로서, 속이는 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으로(10:10;시 35:19) 나
타난다(Delitzsch). 발로 뜻을 보이며(* , 몰렐 베라겔로) – 문자
적 의미는 ‘발로 말하다’이다. 이는 발이 쉽게 눈에 띄지 않듯이, 은밀하게 자신의 악
의를 드러내는 것을 가리킨다. 손가락질로 알게 하며(* , 모
레 베에츠베오다) – 원어상으로 ‘손가락으로 가리키다(겨누다)’란 뜻이다. 이러한 모
습은 매우 다양한 의미를 가지나 여기서는 남을 모해하거나 조롱, 경멸한다는 뜻으로
보여진다(Toy). 곧 본절은 악행이 습관화된 자는 그 신체의 각 지체들 또한 부정과 불
법의 도구로 사용된다는 것을 보여 주며(롬 6:19), 이는 신약에 언급된 예수의 교훈과
도 그 맥을 같이 한다(마5:29, 30).
=====6:14
저자는 여기서 악한자의 실체를 점층법적으로 드러낸다. 곧 그는 모든 감정과 이성
의 좌소인 마음부터가 악을 향해 있으며(패역을 품으며), 그로 말미암아 그의 전 삶이
악을 도모하고(악을 꾀하여), 또한 악을 실행에 옮기는 것에(다툼을 일으키는) 몰두한
다는 것이다. 패역 – 2:12 주석을 참조하라. 다툼을 일으키는(* ,
미데님 예솰레아흐) – 문자적으로 ‘다툼을 던지다(보내버리다)’란 뜻인 바(Bertheau),
이는 악한 자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사적, 공적으로 분쟁의 말미가 생겨난다는 의미이
다.
=====6:15
1:26-28 주석을 참조하라.
=====6:16
불량하고 악한 자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신체의 각 부분과 관련지어 19절까지 서
술된다. 여호와의 미워하시는…육칠 가지니 – 상징적 수를 이용하는 문학 형식은 아
라비아나 페르시아 문학에 있어서 보편적으로 나타난다(Umbreit). 본서 또한 아굴의
잠언(30:7-9, 24-28)에서 이러한 형식을 보여 주나 솔로몬의 저작에서는 이 곳에서만
유일하게 나타난다. 혹자는 본문에 열거된 악 중, 앞의 여섯 가지보다도 일곱 번째 악
을 하나님께서 특별히 미워하시는 것이라고 구분하나(Lowenstein, Von Geriach), 여기
서의 ‘육칠’은 수사학적 병행의 의도로 쓰여진 표현일 뿐이다(Elster,Zockler). 곧 본
문에 나열된 일곱 가지 악행은 모두 동일하게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으로서 이는
마태복음 5:3-10에 나타난 8가지 복의 내용과 적절한 대조를 이룬다.
=====6:17
교만한 눈(* , 에나임 라모트) – 문자적 의미는 ‘높은 눈’으로
서 상징적으로는 눈이 마음의 상태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교만한 마음을 가리킨다
(30:13;욥 21:22;40:11;시 18:27;131:1). 일곱 가지 악덕 중 제일 먼저 ‘교만’을 언
급한 것은 곧 교만이 모든 죄의 근본이 되기 때문이다(엡 4:2 비교). 거짓된 혀 – 곧
의도적으로 진리를 왜곡시키고 사람을 속여 파멸케 만드는 ‘거짓말’을 가리킨다(시 5:
6;120:3, 4:호 4:1-3;계 21:8).
=====6:18
악한계교를 꾀하는 마음 – 14절 주석을 참조하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 – 1:16
주석을 참조하라.
=====6: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 , 야피아흐 케자빔
에드 솨케르) – 문자적 의미는 ‘거짓을 호흡하는 거짓 증인’이다(14:5, 25;19:5,9).
곧 사람의 호흡이 그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듯이 거짓 증인은 거짓을 그
삶에 적용시키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자이다. 실로 이러한 위증(僞證)은 대인, 대
사회적 관계에 심각한 폐해를 유발시키기에 십계명에서도 엄중한 금지 규례로 지적된
바 있다(출 20:16).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 – ‘이간하는 자'(* ,
메솰레아흐 메다님)는 ‘다툼과 분쟁을 보내는 자’ 란 문자적 의미를 가지는 바, 본 문
구는 자신의 이기적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악의적인 범죄를 지적하고 있다. 관계의 단
절과 분리는 사단의 죄적 도구인 반면 화목은 그리스도께서 그 보혈을 흘리시기까지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이다(고후 5:18;골 1:18;요일 2:2).
=====6:20
본장에 나타난 마지막 경고인 동시에 5장과 직접 연관되는 음행의 문제가 7장까지
에 걸쳐 재언급된다. 1:8;3:1 주석을 참조하라.
=====6:21
3:3 주석을 참조하라.
=====6:22
다닐 때에…잘 때에…깰 때에 – 이는 곧 사람의 전 삶에 대한 상징적 표현으로서
(신 6:7;11:19), 3;23,24과 유사한 의미이다. 너로 더불어 말하리니(* , 테
시헤카) – ‘숙고하다’ 또는 ‘친근하게 대화하다’란 문자적 의미를 가진다. 본절은 ‘아
비의 명령과 어미의 법’ 곧 포괄적 의미에서의 ‘지혜’가 피교훈자의 생각에 올바른 판
단력, 통찰력을 부여하며 이의 실천에 대한 타당한 지침을 마치 친근한 벗이 충고하듯
일러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Delitzsch).
=====6:23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 여기서 ‘명령’은 항목별로 나열되는 구체적인 계율
을, ‘법’은 단순한 모세 율법뿐 아니라 하나님의 전율례 또는 하나님의 뜻을 가리킨다
(3:1 주석 참조). 따라서 ‘등불'(* , 네르)은 그러한 특정 범주에 대한 인간의 자세
를 조명하는 특별한 빛을 가리키며, ‘빛'(* , 오르)은 문자적 의미 그대로 인간으
전 삶을 조명하고 규제하는 일반적인 빛을 가리킨다.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 여기서 ‘훈계의 책망'(* , 토케호트 무사르)은 영적, 도덕적 교
화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적 의미에서의 징계를(Delitzsch) 가리킨다(1:2 주석 참조).
한편 이러한 책망은 곧 피교훈자에게 참된 생명을 얻는 방법과 그 방향을 제시하여
준다.
=====6:24
20-23절까지 언급된 ‘지혜'(명령과 법)에의 순종을 촉구한 목적이 기술된다. 곧
저자는 그러한 순종만이 피교훈자인 청년에게 있어 가장 심각한 유혹으로 다가오는 음
란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주지시키고 있다. 악한 계집에게(*
, 메에쉐트 레아) – 문자적으로 ‘악하고 음란한 여자’를 뜻한다. 여기서 ‘악한’은 ‘
계집’과 속격 관계로 나타나는데(2:12,14;15:26;28:5) 이는 곧 그 음녀의 전생애가 악
에 속해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방 계집의 혀로 호리는 말에 – 2:16 주석을
참조하라.
=====6:25
네 마음에 그 아름다운 색을 탐하지 말며 – 본절 초두에 ‘네 마음’이란 말이 등장
한것은 곧 모든 음행의 시발점이 바로 그 마음의 부정함이란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마
5:28). 한편 ‘탐하지 말며'(* , 알 타헤모드)는 문자적으로 ‘호의를 가
지지 말며’란 뜻으로 곧 그 마음에서부터 음란에 대한 작은 기미까지도 제어하라는 것
이다(출 20:17).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 – ‘눈꺼풀’은 ‘취하다’, ‘잡다’란 뜻의 ‘홀
리지'(* , 티케헤카)와 함께 남자를 유혹해 사로잡기 위해 추파를 던지는 음녀
의 요염한 눈짓을 가리킨다. 한편 고대 근동 문헌에서 ‘눈꺼풀’은 유혹과 속임의 도구
로 많이 등장한다(왕하 9:30 참조).
=====6:26
한 조각 떡만 남게 됨이며 – ‘한 조각 떡'(* , 아드 키카르 라
헴)은 아직도 이탈리아나 동양 지방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작고 둥근 조각의 떡을 가리
키며(Delitzsch, Zockler), 여기서는 가장 작은 것에 대한 비유로 사용되었다
(Fleisher). 따라서 본 문구에 극도로 궁핍한 상태를 타나내는 비유적 표현이다(출
29:23;삼상 2:36). 곧 저자는 음행의 파국적 결과 중 제일 첫 번째로 빈곤을 언급하
고 있다. 음란한 계집은…사냥함이니라 – ‘음란한 계집'(* , 에쉐트 이
쉬)은 ‘다른 남자의 부인’이란 문자적 의미를 가지는 바, 이는 곧 ‘간부'(姦婦)를 지
칭하는 말이다(레 20:10). 또한 ‘귀중한 생명'(* , 네페쉬 예카라)은
원어상 ‘귀한 영혼’ 이란 뜻으로 여기서는 건강한 사람의 전인격을 가리키는 바, 천하
보다 귀하다고 할 수 있는 영적, 육적 생명을 지칭한다(시 49:8;마 16:26). 한편 ‘사
냥함이니라’는 1:11 주석을 참조하라. 저자는 음행의 두 번째 파국적 결과로 영적, 육
적 사망을 지적하고 있다.
=====6:27,28
음행자의 파국에 대한 당위성이 반어법적 비유를 통해 강조된다. 곧 당연한 귀결
을 보여 주는 상황 설정을 통해 음행을 행한자가 결코 엄중한 심판적 보응을 모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Zockler).
=====6:29
그를 만지기만 하는 자도 – ‘만지기만'(* , 하노게아)은 ‘(어떤 목적을 가지
고)손을 대다’란 의미로 여기서는 음란한 목적을 가진 육체적인 접근을 가리킨다. 따
라서 본 문구는 직접적인 음행뿐 아니라 간접적인 마음의 음행까지도 용서받지 못할
죄임을 암시하고 있다 하겠다(마 5:28).
=====6:30,31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도적질과 고의적인 음행을 비교 언급하는 본문은 후자의 필연
적 파국을 부각시키고 있다. 주릴 때에…도적질하면 – ‘배'(* , 네페쉬)는 문자
적으로 ‘영혼'(soul, KJV)을 가리키며, 여기서는 인간의 삶에 대한 기본적인 욕구들을
지칭한다(전 6:2,7;겔 7:19). 따라서 본 문구는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 결여되
었을 불가피한 경우에서의 도적질을 가정한 것이다. 사람이 그를 멸시치는 아니하려니
와 – 곧 그러한 경우의 도적질은 형벌의 대상이 될지언정 멸시의 대상이 되지 않는 다
는 의미로, 음행의 죄적 무게를 더욱 가중 시키려는 의도로 쓰여졌다. 들키면 칠 배를
갚아야 하리니 – 히브리 율법상 도적질에 대한 배상은 2, 4, 5배의 보상만을 언급한다
(출 22:1-3;삼하 12:6;눅 19:8). 따라서 본 문구의 ‘칠 배’는 성경에서 ‘7’이 완전수
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후반절(자기 집에…다 내어 주게 되리라)에 대한 직접적인 지
적으로 볼 수 있다(창 4:24;레 26:28;욥 5:19). 곧 본절은 정상 참작이 되는 범죄에
비해 음행은 돌이킬 수 없고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임을 드러내 준다.
=====6:32
무지한 자라(* , 헤사르 레브) – 문자적 의미는 ‘마음이 없는 자’로서 육
욕에 사로잡혀 이성적인 판단 능력이 마비된 상태에 있는 자를 가리킨다(7:7;9:4).
=====6:33
상함(* , 네가) – 문자적으로 ‘때리다’, ‘채찍질하다’란 의미로 여기서는 그
간부(姦婦)의 남편이 행음자에게 행하는 육체적 형벌을 가리키는 듯하다(Delitzsch).
한편 70인역(LXX)은 본절의 ‘씻을 수 없게’ 앞에 ‘영원히'(* ,
에이스 톤 아이오나) 란 말을 삽인하여 본절에 나타난 심판적 형벌이 영구적인 효력을
갖는 것임을 보여 주고 있다.
=====6:34
그 남편이 투기함으로 분노하여 – 원전상 ‘질투로 인해 그 남편의 불같은 분노가
일어나서’ 이다(Delitzsch, Zockler). 곧 이러한 분노는 맹렬한 보복의 감정과 직결
된다. 원수를 갚는 날에 – 이 보복의 대상은 일차적으로 그녀와 통정한 행음자이다.
따라서 본 문구는 그 간부의 남편이 행음자를 가해할 수 있는 모든 경우를 포괄한다(
욥 20:28;사 34:8).
=====6:35
벌금, 선물 – 여기서 ‘벌금'(* , 코페르)은 용서나 속죄를 위한 뇌물, 또는 속
전(續錢)을 의미하며(출 21:30;30:12), ‘선물'(* , 쉐하드)은 기본 어근의 뜻이
‘매수하다’란 것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자신의 죄과를 부정적으로 은폐하거나 용서받기
위해 주는 뇌물을 가리킨다(출 23:8;신 10:17:16:19;삼상 8:3). 돌아보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하리라 – ‘돌아보지'(* , 이사 페네)는 문자적으로 ‘얼굴을 들
어 올리다’란 뜻으로 일반적으로 상대에 대한 호의의 감정을 나타낼 때 쓰여진 표현이
다. 또한 ‘듣지'(* , 요베)는 ‘동의하다’, ‘묵종하다’란 의미로서 여기서는 행
음자의 뇌물에 대한 접수를 가리킨다. 따라서 본절은 피해자인 간부의 남편은 불같은
분노와 보족의 감정 때문에 행음자의 여하한 보상이나 속죄의 표현에도 호의적인 감정
을 가지지 않을 것이며, 설득을 위한 뇌물에 결코 용서의 동의를 표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 준다(Delitzsch). 곧 그러한 분노는 행음자에 대한 직접적인 가해만으로 풀어질
수 없는 치명적인 범죄임을 재삼 주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 대우인력 김진규
메모 :
[2월 24일] 잠언6장
찬양 :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면 (찬송 487장)
말씀 : 잠언 6장 1~35
오늘 잠언 6장도 구체적인 내용으로 자녀들을 훈계하고 교훈합니다. 먼저 1절에서 3절까지 내용을 보시겠습니다.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보증을 서지 말라는 말입니다. 만약 이렇게 했다면 즉시 가서 스스로 빠져 나올 길을 모색하라 하는 뜻입니다. 보증을 서는 것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 것의 차이가 과연 무엇일까? 이 차이를 규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경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보증을 서는 것도 금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 것은 내 능력의 한계안에서 그 이웃을 돕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증을 서는 것은 내 능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입니다. 이것은 이미 내가 능력밖에 있는 일을 맡아서 하겠다는 그 자체가 교만한 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만하지 말라는 말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아버지가 교훈하면서 너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책임질 자녀, 책임질 가정이 있는데 너의 능력밖에 일을 교만하게 맡지 말라는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말씀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와 재능과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능력의 한계와 범위를 항상 인식하고 기억하고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이 능력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갈 때 우리는 교만하게 되고 그 교만은 사랑하는 자녀와 가족들까지 모두 다 고통속으로 몰아넣는 잘못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런 선택을 하지 말라고 분명히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성실에 대한 교훈입니다. 6절에서 8절입니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에는 우리가 보고 배울만한 지혜가 있습니다.
게으른 자는 하나님의 창조물인 개미에게 가서 성실함을 배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개미는 항상 성실하고 항상 열심히 자신의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그 일을 감당해서 궁핍할 때를 예비하고 대비합니다.
창고와 곳간을 가득 채워넣고 겨울을 대비하는 개미에게 “가서 게으른 자여 성실을 배우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고 자고 먹고 매일같이 쉬어버리면 나중에 너의 환란날과 궁핍한 날이 다다랐을 때 아무도 너를 구원해주고 도와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성실하게 살아라”고 교훈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교훈은 말하지 않아도 굳이 이렇게 해야 된다고 가르치지 않아도 모두가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어려울까요? 성실은 머리로 말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 하는 것입니다. 기간을 정해놓고 일주일, 혹은 한 달, 혹은 더 나아가서 일 년, 이 년만 한다고 그 성실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삶을 마치는 그날까지 호흡이 끝나는 그날까지 매일같이 성실해야 그래야 성실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성실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하나님이 성실하시지 않다면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실하셔서 지금도 창조하신 피조물을 붙들고 계시고 오늘도 온 우주 만물을 주관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주만물을 주관하신 하나님의 성실이 오늘 우리의 성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말씀을 준비하는 것도 성실해야 됩니다. 목회자 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는 평소에 말씀을 마음 속 깊이 쌓아두어야 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말씀을 암송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차곡 차곡 쌓아야 합니다. 그래야 위기가 닥칠 때 어떤 한순간에 우리 마음에 유혹이 다가올 때 말씀을 끄집어 내서 그 말씀을 펼쳐보고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영혼을 지킬 수 있습니다.
평소에 게으르게 말씀을 읽지 않고 암송하지 않고 평소에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우리 인생에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위기와 위험과 유혹에 대비할 수가 없습니다. 개미처럼 평소에 성실하게 말씀을 읽어두고 마음속에 깊이 담아두면, 어떤 어려운 위기가 닥쳐오더라도 극복하게 됩니다. 그 말씀으로 세상을 이기며 승리하며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다음은 성적 방종에 대한 교훈입니다. 26절에서 28절입니다.
“음녀로 말미암아 사람이 한 조각 떡만 남게 됨이며 음란한 여인은 귀한 생명을 사냥함이니라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마음속에 다른 사람, 하나님이 허락치 않은 다른 사람을 품고 있는 마음은 불을 품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숯불을 밟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불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 그 불은 옷을 태울 것이고, 숯불을 밟고 있으면 그 숯불은 발에 화상을 입힐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마음을 사랑의 열정이라고 표현할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것은 우리의 영혼과 삶을 송두리째 태워버리는 위험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정도 태우고, 주변 사람과 사회도 다 태우게 될 것이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것은 마음에서부터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는 사랑 그 사랑을 열정이라고 스스로를 속이지 말고, 마음을 잘 다스려서 가정을 잘 지키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가는 믿음의 백성으로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잠언은 이렇게 지혜로운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주는 실제적인 교훈입니다. 우리 하늘아버지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살게 하셨는데 사랑하는 자녀인 우리들에게 이 세상을 어떻게 하면 지혜롭고 어떻게 하면 진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교만하여 남에게 보증을 서지 말 것과 그리고 성실하게 살아갈 것, 마음속에 음욕을 품지 않고 살아가야 될 것 이 교훈들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오늘 하루도 성실과 진실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복된 하루 되시기
기도
1)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도리어 가장 기본적인 교훈들을 하나님 앞에서 지켜 나가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
2)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를 성실하게 돌보시는 것처럼 우리도 맡겨주신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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